[날씨] 내일 전국 강한 비…일부 내륙 120mm 호우
한시간 전에 비해, 충청도와 경북지역의 비도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현재는 약하게 오락가락 하거나, 빗방울 정도 떨어지고 있는데요.
내일과 모레도, 우중충한 하늘이 계속될텐데, 이번에는 강한 비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차츰 전국에 내리겠고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오후사이에는 수도권과 충남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내일 낮부터는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에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북부와 경북북부 등 내륙에는, 12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그 외 중부지방에도 30-80MM의 적지 않은 양이 예상됩니다.
한편, 내일도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9도, 낮에도 22도에 그치면서, 평년수준을 6도 이상 밑돌겠고요.
남부지방도 낮 동안 전주 25도에 머물겠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한 낮기온 보겠습니다.
내일 서울이 22도, 춘천 21도, 청주 24도, 울산 26도가 예상이 되고요.
그밖의 지역 세종 23도, 안동 22도, 여수 27도가 되겠습니다.
비는 모레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도 다시 올라서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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